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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베이직 메모리폼 매트리스 솔직 후기

by goodproduct2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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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에 투자하는 건 절대 아깝지 않다. 특히 하루 중 7~8시간 이상을 보내는 침대라면 더욱 그렇다. 오늘은 쿠팡 인기 매트리스 중 하나인 지누스 베이직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3개월간 직접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정리해봤다.

지누스 매트리스 왜 선택했나?

이전엔 본넬 스프링 침대를 썼는데, 사용한 지 몇 년 지나니까 허리가 뻐근하고 자다가 자주 깼다. 메모리폼이 체압 분산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가격 부담도 적은 지누스 베이직 제품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 쿠팡에서 슈퍼싱글(15cm) 기준 20만 원대 중반 가격이면 부담 없이 시작해볼 수 있었다.

배송 및 설치 과정

지누스의 컴팩트한 포장

지누스 매트리스는 진공 포장된 상태로 도착한다. 처음엔 '이게 매트리스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얇지만, 포장을 뜯고 몇 시간이 지나면 점점 부풀기 시작하고 24시간 내엔 제 형태로 복원된다. 무게가 제법 있어 들고 옮길 땐 약간 힘들 수 있지만, 별도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직접 써본 사용 후기

① 누웠을 때의 착와감

첫 인상은 '생각보다 단단하네'였지만, 누워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몸이 편안하게 감싸지는 느낌을 받았다. 메모리폼 특유의 체형 맞춤 지지력 덕분에 어깨, 엉덩이, 허리에 무리가 없었다.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 통증도 눈에 띄게 줄었다.

② 소음과 진동 없음

이전 스프링 매트리스는 뒤척일 때마다 삐걱 소리가 났는데, 지누스는 조용하다. 메모리폼이 진동을 흡수해주는 덕분에 옆사람이 움직여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예민한 수면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큰 장점이다.

③ 통기성은 어느 정도?

메모리폼은 열을 머금는 성질이 있어서 여름엔 덥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삼중직 자카드 원단을 사용해서 그런지 통기성이 괜찮은 편이었다. 물론 한여름엔 방 온도에 따라 덥게 느껴질 수 있으니, 방수커버나 통기성 좋은 침구를 함께 쓰는 걸 추천한다.

④ 냄새와 위생

개봉 후 1~2일 정도는 메모리폼 특유의 냄새가 있었다. 하지만 창문 열고 환기시키면 금방 사라진다. 다만, 이 제품은 커버 분리 세탁이 안 되기 때문에 방수커버는 필수다. 위생적으로 오래 쓰려면 커버는 따로 씌우자.

장점과 단점 정리

✔ 장점

  • 체형에 맞춰지는 메모리폼 특유의 지지력
  • 소음, 진동 없음 – 뒤척여도 옆사람 영향 없음
  • 가성비 뛰어남 – 20만원대 후반 가격
  • 배송 빠르고 설치 간편

✖ 단점

  • 처음 개봉 시 냄새가 날 수 있음 (1~2일 환기 필요)
  • 한여름엔 다소 더울 수 있음 (통기성은 보통 이상)
  • 커버 분리 세탁 불가능 – 방수커버는 꼭 추가할 것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자취생 또는 신혼부부로 첫 매트리스 구매를 고민 중인 분
  • 가성비 좋은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찾는 분
  • 허리 통증 때문에 스프링 침대가 불편했던 분
  • 조용하고 흔들림 없는 침대를 원하는 분

총평

“적당한 가격에, 충분한 품질을 갖춘 매트리스를 찾고 있다면 지누스 베이직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매우 훌륭한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허리 부담이 덜하고, 소음이 없고, 설치도 간편하다. 단, 여름철 통풍 문제나 커버 관리가 아쉬울 수 있으니 구매 전 참고하길 바란다.

결론적으로, 다음에 또 매트리스를 구매하게 된다면 저는 다시 지누스를 살 것 같다. 그만큼 사용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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